작년 이맘때 설명회 듣고 1월에 교육받고 2월부터 시작했습니다.

2학년, 5학년 자녀 두명과 지인 아들 3학년 이렇게 셋을 놓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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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스바하는 날엔 수업 직전에 제 자녀 둘이 다투는 일이 많이 생겼었어요.

수업중 1포인트에 심하게 경쟁모드가 되고 발표순서에도 집착하는 5학년 아들때문에 화가 날때도 많았구요.

이건 영적싸움이란 생각에 기도로 준비하고 특히 잉스바 하는 날엔 더욱 제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애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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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덧 10개월 수업을 하는 동안 하나님은 제 시선을 바꾸어 주셨어요.

경쟁적이고 결과 중심의 아들이 아닌 열심히 적극적으로 수업하고 과제를 꼭 끝마치려는 아들로 제가 보고 있더라구요.

복음으로 아이들이 아닌 저를 먼저 변하게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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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변하니 아들도 더 수업을 재밌어 하고 숙제도 잘하고 과정도 중요시 여기는 모습이 보여요.

참고로 예전 쓰기를 할때 글씨를 최대한 빨리 써서 알아보기도 힘들고, 끝내기에 급급했는데 요즘 또박또박 글씨 쓰고, 단어의 철차도 스스로 생각하며 쓰고 있어요.

최근 영어실력이 부쩍 향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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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딸은 오빠들과 같이 수업하니 자신의 부족함을 자꾸 느끼며 힘들어 했어요. 응원해주고 격려해주어도 힘들어해서 수업을 계속해야하나 고민했는데 마침 젭스를 하고싶다는 친구들이 생겨 새로 생긴 반으로 가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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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아들 3학년 아이의 영어실력을 주위에서 보더니 수업을 요청하는 분이 계서 12월부터 교육청에 신고하고 개인사업자가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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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하나님이 인도해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해주시는 정철선생님과 젭스가족 모두에게도 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이 밴드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열심히 글 올리시고 댓글 달아주시는 쌤들도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