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액정깨진거 고칠새도없이 우리도 도전해보자는

맘에 마이크만 급히 사서 도전해서

무려 6번만에 합격했습니다.

[노트북말고 컴퓨터에는 usb마이크연결을 어떻게 하는지 잘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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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인데 남자애라 그런지 승부욕 때문에 많이

속상해하고 울고 그랬었어요

합격창 뜨니까 눈물 훔치며 와아~~~~

둘이 부둥켜안고 데굴데굴 ..^^

실패 후 맛보는 승리는 참 짜릿했습니다.

며칠 전에는 북2도 도전했는데 또 여러번 낙방했습니다.

어찌나 속상해하던지요...

우리 3학년때 다시 도전해보자며 다독거렸는데

다음 날부터 애가 갑자기 북2를 매일 연습을 하더라구요

자고 일어나서도 하고 화장실에 앉아서도 하고

그냥 놀다가도 중얼중얼 연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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젭스펜 소리와 뭐가 다른지 비교도 해보고

아! 이게 틀렸구나 하며 스스로 진단도 내려봅니다.

엄마! 내가 100번을 도전하면 합격하지않겠어요?

하며 넉넉한 웃음도 지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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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제가 우리 아이를 열심히 담금질하는듯 합니다.

열심히 하더니 확실히 유창해졌습니다.

엄마맘으론 합격이지만

기계는 냉정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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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제 덕분에 인내도 배우고 실패의 유익함도 배우고

승리의 짜릿함도 알게 되었습니다.

복습의 중요성을 몸소 깨달으며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인증제 맞춰서 명확하고 꼼꼼하게

수업을 진행해야 겠다는 깨달음도 얻습니다.

학교에서 단원평가보듯 젭스에도 표준적인 결과를

낼 수 있는 인증제가 생겨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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