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함께 2년 반 정도 공부한 친구입니다.

저와는 4학년 2학기부터 같이 공부했는데 젭스를 하면서 좋았던 점은...

1. 말씀으로 살아내는 훈련

하연이 부모님들과 같이 하연이 위해서 기도하며 서로 더 신뢰하는 관계가 되기도 했고, 저에게는 정말 말씀으로 단련되어지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2.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

가장 감사한것은 저와 젭스를 시작할 때 왜 영어공부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해서 기도하던 중에 같이 아프리카로 선교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해서 속으로 이걸 어쩌나.. 했는데 정말 기적처럼 하연이와 함께 제가 부모님 대신 자격으로 탄자니아로 선교여행을 다녀왔던 일입니다.

3. 지식이 아닌 가슴으로 가르치는 훈련

정말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놀랍도록 신실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기회였고, 변화되는 하연이의 모습을 보며 이제 중학교로 보내주어야 하는 요즘 .. 가슴이 뭉클해지도록 만드는 학생이네요.

젭스는 저와 하연이에게 영어보다 더 많은 것을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지식만 가르치는게 아니라말씀과 사랑을 가르쳐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4. 실력향상

하연이는 젭스 이전에는 제대로 영어를 꾸준히 공부한 경험이 별로 없었습니다. 4학년인데도 apple스펠링도 모르고 파닉스도 제대로 모르던 하연이가 지금은 잉스바 문장들을 듣고 바로 쓸 수 있는 수준으로 실력이 향상되었습니다. 쓰면서 혼자서 자기가 이게 다 써진다며 스스로 놀라는 하연이가 너무 웃겼네요 ㅎㅎ나도 모르는 사이에 실력이 자라게 하는 젭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