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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영어성경학교 체험수기

JEBS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예광교회 민슬기 선생님)

최고관리자 2017-11-14 15:04:23

Who made the world? 19기


"5월 7일 제 1주차 수업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5월 7일 시작된 이 외침은 그 후로 28번째 수업을 맞이했습니다. 교회의 사정으로 인해 주일학교를 이끌어갈 집사님들이 모두 안 계셔서 주일학교에 정체기가 찾아왔을 그 때. 경험 없고 부족하기만 한 대학생 청년 3명이 JEBS 19기에 참여했습니다. 당시 교사교육 등록비를 감당하기도 벅찬 저희들이었지만 아르바이트로 혹은

용돈으로 그리고 주일학교의 부흥을 향한 열정으로 교육에 참여하였습니다.

저희에겐 학교도 부모님도 저희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저희

교회에서는 부족한 가운데에서도 JEBS를 개강하였습니다. 지금부터 그 생생하고 은혜 가득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믿음의 준비


JEBS, 영어성경학교에 대한 목사님의 뜨거운 관심과 교사교육을 통해 하나가 된 교사들의 마음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 저녁 예배가 끝나고 JEBS 개강 준비 기도회를 가지며 전체 Procedure, 사도신경 그리고 주기도문을 읽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저희를 도와주세요.

Who made the world? God made the world.가 교사들에게 먼저 믿음이 되게 해주세요."

그 기도로 저희는 하나, 둘씩 문제들을 이기며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세상을 만드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교사들은 마음을 합해 함께 빔프로젝터 등 수업에 필요한 교구들을 구입하였고 그렇게 저희는 JEBS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은 만날 수 있었습니다.


는 영어


"영어는 어렵지 않다!"를 전하기 위해 선생님들은 왕 나비 리본을 목에 걸고 또 귀여운 머리띠를 하고 아이들에게 영어를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영어 공부 동기부여를 위해 박지성의 영어 인터뷰, 원더걸스의 영어 인터뷰를 짧게 편집해 축구선수와 가수가 꿈인 아이들에게 영어 공부가 중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영어는 재미있고 또 꼭 필요한 공부임을 스스로 느끼게 되니 아이들의 수업 참여 태도가 매우 좋아졌습니다.


철저한 수업준비


처음 교사들에게 JEBS식 수업이 몸에 익숙해 질 때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main lesson과 찬양을 준비해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서로 냉정한 피드백을 하며 수업을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또, 어느 정도 익숙해진 후에는 수업 3시간 전에 모여 간단한 수업 예행으로 연습을 대체했습니다. 수업 30분전 교사 기도회와 수업 후 교사회의를 통해서도 수업을 준비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시간과 마음을 쏟아 준비하는 수업을 통해 변화하는 아이들을 보며 하나님께 늘 감사합니다.


예광교회만의 special한 JEBS!


아이들을 등록시키기 위해 부모님들과 전화 상담을 하고 기도를 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저희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고안했습니다. 먼저 부모님들께서 걱정하시는 것이 일주일 한 번의 수업으로 아이들의 영어 실력이 향상될 수 있을까?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공부의 동기 부여가 되면, 자율학습이 되고 일주일 한 번의

수업이 아니라 매일 스스로 공부하기 때문에 영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씀드렸고 My promise File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수업 전 다짐과 수업 후 느낀 점, 일주일간 다짐과 주간 계획표를 작성하도로 한 파일입니다. 또 아이들의 숙제를 check하기 어려우신 맞벌이 부모님들이 많이 계셔서 담임선생님께서 아이들의 숙제 점검과 영어

실력향상, 회화능력을 위해 Daily Engilsh Phone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은 매일 저녁이 되면 각반

담임선생님께 전화하고, 선생님은 간단한 회화 후, 그 주에 배운 내용을 물어봅니다. "If you die with sin, what happens?" 그렇게 아이들은 영어전화를 통해 담임선생님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고, 숙제 점검이 가능하여 수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매달 아이들의 수업 태도 및 내용들을 적어 부모님들께 보내드립니다.

Class Attitude Check File인데,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교사들이 관심을 갖으며 매 수업시간마다 꼼꼼히 적은 내

용들을 부모님들께 전해드립니다. 교사들의 이러한 헌신을 보신 부모님들께서는 이제 저희 JEBS를 믿고

지원해주십니다.


영어 성경 캠프!


5월에 시작한 저희 JEBS는 주일학교 여름성경학교 기간이 가까워 오면서, 영어 성경 캠프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Who Changes the World?"라는 주제로, JEBS식 교육을 토대로 PPT를 만들고, 전체 캠프를 기획하였습니다. 모든 프로그램들을 영어로 진행하기 위해 교사들도 영어 공부를 하고, 아이들에게 keyword, 1분 설교 등의 JEBS 수업으로 프로그램들을 이해시키고 진행하기 위해 모든 PPT를 제작하였습니다. 드디어 캠프의 마지막 밤 천로역정을 하면서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눈물로 회개하는 아이들을 보며 저희 교사들은 하나님께 한없는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자신 있게 대답합니다.

"Who changes you?" "God changes me" "who can change the world?" "I can change the world!"


눈물이 흐르는 수업!


19기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수업하며 난데없이 흐른 눈물로 참 당황했는데......

얼마 전 지옥에 관하여 아이들에게 1분 설교를 하며 또 다시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습니다. "얘들아 Hell is a lake of fire. 지옥은 너무나 뜨거운 곳이란다. 누구든지 그곳에 가고 싶지 않아 하지. 그러나 If we die with sin, we are judged and sent to hell. 죄를 갖고 죽는다면, 지옥에 가게 된단다. 선생님은 너희 중 단 한명도 지옥에 가지 않길 바래. 선생님은 단 한명도 저희가 지옥에 가지 않길 기도한단다." 저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 앞에 아이들도 숙연해지고 지옥에 대해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순간 성경이 아닌 영어를 가르쳤던 것은 아닌가 교사들 모두 돌아보며 회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저의 눈물은 세상 문화를 쫓고, 죄를 범하는 어린 영혼들을 바라보시며 안타까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눈물일 것이라 생각하며 더욱 수업에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대언하고자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시 한번 아자!


수업을 준비하면서 수업을 방해하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의 십자가를 붙들고 다시 한번 아자!를 외치며 저희

교사들은 지금껏 달려왔습니다. main teacher인 제가 수업 전 몸이 아플 때면, 교사 교육때 박성민 선생님께서

열정적으로 강의하신 모습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아자!하고, 변화와 성장이 더딘 아이가 보일 때면 못 하는게

아니라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뿐이라는 말씀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아자! 또 언제든 최고의 수업으로 아이들 앞에 서야 한다는 교사 교육 STAFF 선생님들의 말씀을 떠올리며 날마다 아자!를 외치고 있습니다.

벌써 반이 흐른 JEBS 교육을 통해 아이들만큼이나 저희 교사들도 성장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교사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영혼을 품도록 더욱 기도하며 나아가길 간절히 바라며 다시 한번 아자!를 외칩니다.

"아자!"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JEBS팀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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